STUDY
21.11.27 - 해커스 환급반 11일차
해뽀맘
2021. 11. 28. 01:19
혹여 출석을 놓칠까봐 일부러 저녁 12시를 기준으로
12시가 넘기 전 강의1개, 12시를 넘긴 후 1개, 총 2개를 듣는다.
그러다보니 날짜를 이상하게 카운팅하고 있었다.
그냥 출석일수에 따라서 날짜를 다시 카운팅하기로 결심.
어제 하루 살짝 농땡이부렸더니 마음이 해이해져 버렸다.
사실 어제그제 부쩍 몸이 피곤하다 싶었더니 역시나 이유가 있었다.
어제 해이해진 마음을 다잡기 위해 강의를 3개까지 들어볼까 했는데
역시나 너무나 잠이 오는 관계로 내일 일정 소화해내는 차 안에서 과제하기로 결정했다.
방금 살짝 풀어본 팅리테스트는 다섯개만 풀고 책을 덮어버렸다.
안.들.린.다.
겨우 몇개 스치듯 지나가는 단어는 있었지만
다 듣고 문제를 풀고 그다음 문제를 미리 읽어볼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근10년을 넘게 안했던 공부가 10일만에 떠오르진 않겠지만 저 다섯문제를 푸는 동안 가슴이 철렁했던건 사실.
현실에 부딪혔으니 이제는 더이상 나와 타협하지 않겠지.
정신차리자??